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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은 항상 무언가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난 책을 좋아한다.

예전에 어릴적에 어머니가 백화점 지하에 진열되어 있는 국내 위인전집, 세계 위인전집을 사주셨던 기억이 난다.

내용으로 보면 정말 보잘것 없는 50장 남짓하는 짧은 책들이었는데, 그때는 그 책이 왜 이리 재미가 없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도움을 주고 유익한가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책을 권할때 내가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있다. 책은 사도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 어떤 책을 선물로 받게 되던간에 너무너무 고마워 할 수 있는 선물이 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재미있고 나에게 어떤 방향으로든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만큼 장식용으로 좋은 장식품이 없다. 책장 가득 꼳혀있는 책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비단 나만 그런건 아니리라 본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얼마전, 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책이라 얼른 읽고 싶은 맘에 퇴근하고 바로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폰더 씨가 절망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꿈속에서 만나게 되는 7명으로부터의 조언을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한다. 7명의 얘기들은 모두 역시 우리가 평소에 당연히 여기지만 또한 잊고 지내는 많은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일곱가지 원칙
1.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2. 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3.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4.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

5.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6.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

위의 일곱가지 원칙 중에 가장 와 닿는 원칙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안네 프랑크에게 받은 5번 명제와, 1번 명제가 가장 기억에 남고 마음에 와 닿는다. 정말 나 역시 과거에 얽매이고 남을 탓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같은 사물을 항상 시니컬이라는 허울좋은 포장지를 두르고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았나 심히 반성이 되는 부분이다.

우선 위 7가지 중 내가 말한 두 가지만이라도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밤은 짧은 밤이지만, 할 일들이 많을 것 같다.

2007/03/20 23:11 2007/03/20 23:11